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오는 6월 13일(금) 오후 2시, 재단 본원 223호에서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 여성가족정책 연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도전’을 주제로, 지난 20년간의 연구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정책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와 연구의 결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평등 정책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총 4부로 구성된다.
먼저 김혜순 대표이사의 기조 발표를 통해 재단의 20년간 정책연구 여정을 조망한다. 이어 마경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여성가족정책과 경기도 및 지역 연구기관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분야별 토론도 눈길을 끈다.
성평등 분야: 안태윤 지속가능경영재단 전문위원
가족 분야: 고지영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아동청소년 분야: 노성향 대구대학교 교수
다문화 및 사회통합 분야: 정기선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객원연구원
토론은 정형옥 재단 정책연구실장이 좌장을 맡고, 김영혜 선임연구위원이 종합토론을 이끈다.
마지막으로, 재단과 함께 해온 연구자 및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2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경기도와 지역사회가 보다 실효성 있는 여성·가족정책을 펼치기 위한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