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민의 행정서비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온라인 민원포털 ‘경기민원24’에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간편 인증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다. 이번 개편으로 도민들은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추가된 간편 인증 기능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등 정부가 발행한 디지털 신분증을 통해 본인 확인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성명과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PUSH 알림 또는 QR코드 방식 중 선택해 인증을 완료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공동인증서, 휴대폰 본인 인증 방식에 비해 훨씬 직관적이고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민원24’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간병SOS 프로젝트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등 20여 종의 도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행정정보 연계 시스템을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등 29종의 서류 제출 없이 자격 확인이 가능하여 이용자 부담을 줄였다.
경기도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맞춘 행정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모바일 신분증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자는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을 통해 언제든지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에서도 동일한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