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 조금도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사람들을 위한 희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연구들은 **짧은 시간 동안의 운동, 이른바 ‘틈새 운동(미니 운동)’**도 심혈관 건강은 물론 체력 향상과 체중 관리 등 다양한 건강 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짧은 운동도 심혈관 위험 감소에 도움
호주·캐나다·영국 등 여러 국가에서 진행된 임상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매일 몇 분간 간단한 운동을 반복하는 짧은 운동(snacks) 만으로도 심폐 기능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에서는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가벼운 팔·다리 움직임 같은 활동을 하루 2~5분씩 여러 번 수행한 사람들에서 심폐 지구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혈관 건강 및 장기 건강 측면에서도 긍정적 변화
또 다른 연구에서는 짧은 운동의 대사 영향이 분석됐다. 약 12분의 급격한 운동이 혈액 내 대사 물질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심혈관 및 대사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이는 틈나는 대로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장기적인 건강 효과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동기 부여와 꾸준함 증가 효과
짧은 운동은 무엇보다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운동 시간이 부족해 운동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몇 분씩 짧게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오히려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미니 운동은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시작점이자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전문가 조언 — 일상 속 작은 활동을 활용하라
운동 전문가들은 “전통적으로 30분 이상의 운동 세션이 권장되어 왔지만, 최근 연구는 작게 쪼갠 짧은 활동도 건강 개선과 질병 위험 감소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거나, 업무 중 잠깐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 등 작은 습관의 누적 효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