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구에서 일상 속 작은 신체 활동 증가가 조기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추고 생명 연장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는 국제적인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해, 운동 시간이 길지 않아도 소소한 활동의 누적 효과가 건강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준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미국 등에서 수십만 명의 중장년 및 노인 참가자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매일 단 5분의 중등도 이상의 운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사망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동량이 거의 없는 사람들에게서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으며, 전체 인구 기준으로도 사망 위험이 최대 10%까지 줄어드는 결과가 확인됐다.
또 다른 병행 연구에서는 신체 활동뿐 아니라 수면과 식단의 소규모 개선이 결합될 때 수명과 건강 수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하루에 5분의 추가 수면, 약 2분의 중강도 운동, 그리고 반 접시의 채소 추가 섭취만으로도 기대 수명을 1년가량 연장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운동 과소’ 사람들에게 더 큰 효과
이번 연구 결과는 특히 신체 활동이 부족한 사람들에게서 소규모 변화가 더 큰 효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운동을 ‘긴 시간 하는 것’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짧은 산책이나 계단 오르기, 가벼운 스트레칭 등도 충분히 생명을 구하는 활동이다”라고 설명했다.
일상의 작은 습관이 건강도 바꾼다
의학계는 이번 연구를 통해 “매우 작은 행동 변화가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다시금 입증됐다”며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작은 운동, 수면, 영양 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단 5분의 추가 움직임부터 시작하라”는 조언이 권장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작은 움직임이 꾸준히 쌓이면 장기적인 건강 개선과 생명 연장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과도한 운동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에게도 지속 가능한 생활습관 변화를 선택할 수 있는 희망적인 근거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