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가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에 참여할 예술인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주말마다 ▲수원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공연 장르는 제한 없이 연극, 무용,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들이 참여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2023년 또는 2024년에 ‘기회소득 예술인’으로 선정된 개인 또는 6인 이하(최대 6인)의 단체이다.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공연 기회뿐만 아니라 소정의 출연료도 지급될 예정이다.
접수는 4월 8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경기아트센터 담당자 이메일(sodk@ggac.or.kr)을 통해 신청서, 공연계획서,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의 사업공고(www.gg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상설무대는 ‘기회, 예술이 되다. 문화, 일상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예술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문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도민 모두가 즐기고, 예술인은 성장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술인의 자립 기반 마련과 도민의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을 동시에 겨냥한 정책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